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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투자심리학의 이해

by 닛공주 2024. 10. 30.

투자심리학의 이해

 

투자심리학은 투자자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감정, 편견, 본능 등 심리적 요인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분야다. 투자자들은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심리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다. 투자 심리학은 행동주의(行動主義, behaviorism) 심리학에 뿌리를 둔 행동경제학(行動經濟學, behavioral economics) 또는 경제심리학에 바탕을 둔다.

 

1. 방법론

금융 행동이론은 때때로 비효율적인 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투자자의 결정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행위자로 간주하여 투자자의 결정을 설명하려는 행동 이론이다. 이 과정은 투자 의사 결정과 투자자 행동이 반드시 "합리적인" 고려 사항이 아니라 개인 및 시장 심리학의 측면에 의해 주도된다는 전제를 전제로 하는 금융의 흥미진진한 새로운 영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 행동이론은 복잡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제한적이며 우리 모두가 겪기 쉬운 판단의 편견과 오류를 인식함으로써 투자자 및 펀드 매니저로서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재무 의사 결정의 심리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논의하고, 개인 투자자와 재무 전문가 모두의 행동을 탐구하기도 한다.

투자심리학은 투자자와 관리자가 일반적으로 합리적이라고 가정하는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주로 기반으로 하는 다른 금융 과정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 행동 이론의 통찰력이 투자 및 기업 금융 의사 결정의 맥락에서 개인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의 행동을 조명하는 방법을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또한 인지 편향을 인식하고 적절한 편향 제거 기법을 적용하여 투자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한다.

 

2. 역사

인간의 심리, 감정 및 비합리성은 투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증명되어 왔다. 300년 전에 뛰어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이 그 당시 투기적인 남해 회사에 자신의 자본을 쏟아붓고 실패하였다. 하지만 최근까지 확립된 경제 및 금융 이론은 개인이 정보를 잘 알고 의사 결정에 일관성이 있다는 즉,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고 가정해 왔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인간은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혀졌다. 인간은 종종 비생산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한다. 많은 연구에서 투자자의 감정적 구성이 시장의 흐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위대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은 시대를 초월한 책 「The Intelligent Investor」에서 지능형 투자를 "두뇌보다 성격에 더 가까운 특성"인 응용 지능의 한 유형으로 정의했다. 투자자는 기본적인 경험, 심리적 특성, 습관 및 경향을 가지고 투자한다. 학문으로써의 투자심리학이 체계적으로 확립된 것은 행동 금융 분야의 전문가 존. R. 노프싱어(Nofsinger) 박사가 2001년에 출간한 「The Psychology of Investing (Pearson Series in Finance)」를 시작으로 본다. 「The Psychology of Investing」은 전통적인 금융 이론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심리학이 금융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를 다룬 최초의 책이다.

투자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러한 행동의 이유와 원인, 왜 그러한 행동이 그들의 투자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그들이 그것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시장을 실제로 움직이는 것, 즉, 심리적 측면을 이해하는 것에 전통적인 금융 경제학은 투자자가 위험과 수익을 계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대표적인 심리적 편향들

대표적인 심리적 편향들은 투자자들이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만드는 심리적 오류들로, 아래와 같은 주요 편향들이 있다

  1.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믿고 있는 정보를 뒷받침하는 자료나 의견을 선호하고, 그와 반대되는 정보는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식이 좋다고 믿으면, 그 주식에 긍정적인 뉴스만 찾고 부정적인 정보는 간과할 수 있다. 이는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손실 회피 편향 (Loss Aversion): 사람들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 손실을 피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같은 금액의 손실이 이익보다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위험을 회피하거나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는 투자에서 너무 일찍 손절하거나, 손실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행동을 촉발시킬 수 있다.
  3. 과잉 확신 편향 (Overconfidence Bias):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에 대해 과도하게 자신감을 가지는 편향이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믿고, 위험을 과소평가하거나 지나치게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는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4. 대표성 편향 (Representativeness Bias): 특정 사건이나 패턴을 지나치게 일반화하여, 미래에도 같은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다. 예를 들어,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실적을 낸 주식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판단일 수 있다.
  5. 기본적 귀인 오류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외부 요인보다 내부 요인에 더 많이 돌리는 경향이다. 예를 들어, 주가가 상승했을 때 자신의 투자 능력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주가가 하락했을 때는 외부 환경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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