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국민 누구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한다. 취업이나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 및 훈련 비용을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5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훈련의 종류, 취업률, 소득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훈련비의 45%에서 85%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비 부담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24홈페이지에서 카드발급을 신청할 수 있고, 교육과정도 검색하여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다.
1. 지원대상
- 만 15세 이상의 국민으로, 실업자, 재직자, 자영업자 등 신분에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다.
- 단, 아래와 같이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다.
-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 만 75세 이상인 사람
- 대규모 기업 근로자(월 임금 300만원 이상이고, 만 45세 미만인 사람)
-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 특수형태근로종사자란: 사업주와 도급(위탁) 계약을 하고 근로자와 유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보험모집인, 건설기계 소유 기사,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택배 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기사, 대출 모집인, 신용카드 회원 모집인, 방문 판매원, 강사, 기타 프리랜서 등)
- 사업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월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법인대표
- 사업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연 매출이 4억 이상의 자영업자
- 월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비영리단체 대표
-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상인 대학/대학원 재학생, 고등학교 1~2학년 생
- 생계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
- 다른 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육, 훈련비를 지원받고 있는 사람
- 부정행위에 따른 지원금을 반환하지 않은 사람
- 지원·융자·수강제한 기간인 부정수급자 등
2. 지원절차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 24 홈페이지에서 발급부터 수강 신청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일자리가 없는 상태에서 카드를 신청하려면 사전에 구직 신청이 필요하다.
- 구직 신청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의 목적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므로, 실업 상태인 자의 경우, 자신이 구직상태임을 고용24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한편, 실업급여를 받거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른 지원을 신청하면서 이미 구직 등록을 마쳤다면, 다시 구직 등록을 할 필요는 없다. - 카드 발급 신청 및 수령
가까운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고용 24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카드 신청을 하면 된다.
고용센터 심사 결과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결정되었다면, 본인이 선택한 방법(우편 또는 은행 방문)에 따라 실물 카드를 수령하게 된다. - 수강 신청과 상담
고용 24에서 자신이 받고 싶은 교육 및 훈련을 검색해 보고, 온라인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찾기 어렵다면, 진단 상담을 통해 직무능력을 파악하고, 필요한 교육과 자격증을 추천받을 수 도 있다.
수강신청을 할 때,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를 결제하는데, 유의할 사항은 본인부담금도 미리 계좌에 입금하여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결제하여야 한다. 정부지원 훈련비는 차감형식이다. - 수강
성실하게 출석하여 수강하여야 하며, 출석률이 저조한 경우, 훈련장려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고, 훈련을 받을 의사가 없다고 보아 훈련수강이 중단될 수 있다.
(※ 훈련장려금: 안정적인 직장이 없고, 140시간 이상 교육, 훈련을 받는 경우에는 매월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단, 출석률이 80% 미만이거나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면 지원되지 않는다.) - 수강종료 및 평가
모든 교육이 종료되면 30일 이내에 고용 24 홈페이지에서 해당 수강과목의 만족도 조사를 해야 한다. 정해진 기간 내에 하지 않으면 마지막 달 훈련장려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3. 5060 인기 있는 자격증 Best 5
1. 지게차 운전기능사
생산현장이나 창고 등에서 지게차를 운전하여 화물을 적재, 하역 및 운반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으로, 60대 남성분들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평균 급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지만, 대략 약 200만 원~250만 원 정도이다.
2. 굴착기운전기능사
건설 현장에서 굴착기를 운전하여 토목 작업을 수행하는 직업으로, 중장비 운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국토교통부 자격증으로 해마다 응시자가 늘어나고 있는 인기 있는 자격증이지만, 실기 시험 합격률이 약 40% 정도로 생각보다 쉽지 않은 편이다. 평균 급여는 약 300만 원~400만 원 정도이다.
3. 전기기능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전기분야의 기술 자격으로, 전기 설비의 설치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며, 전기 기기를 제작, 제조 조작, 운전 등을 하도록 하기 위한 자격증이다.
수요가 많은 자격증이기 때문에 시험은 연 4회에 더하여 의무검정이 시행된다. 초봉은 약 250만 원~300만 원 정도이다.
4. 조리기능사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등 5개 분야의 조리 기술을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평균 급여는 약 200만 원~250만 원 정도이다.
5. 조경기능사
조경에 필요한 기초 도면의 시설물, 식재 설계 및 도면을 판독하며, 재료를 식별하고 그 재료를 이용하여 조경시공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다. 건설회사의 조경부서, 학교, 아파트 단지 등의 관리부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평균급여는 약 220만 원~270만 원 정도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딴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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